겨울 부산 여행 2박 3일 광안리•해운대 여행 코스 / 식당, 카페 / 경비

여행 일정: 2022/12/09 ~ 2022/12/11

인원: 2명

* 가격은 하단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
 

1일 차

• 12:30 SRT 타고 부산역 도착
  • 2시간 반 걸림
• 깡통시장으로 바로 이동해서 점심 먹음
  • 이가네 떡볶이
    • 달달한 소스에 튀김 두 종류랑 떡 한 두 줄. 나름 달달하니 맛있었다.
    • 근데 내용물들도 다 큼직큼직하고 좁은 곳에 서서 먹어야 해서 허겁지겁 먹고 옴 ㅋㅋ
  • 깡돼후
    • 돼지갈비를 튀김옷 입혀서 튀긴 것.
    • 너무 느끼... 둘 다 몇 점 먹고 다 남기고 나옴 아까비...

• 흰여울문화마을로 이동해서 산책
  • 해가 너무 세서 메인 거리 못 걷고 골목 쪽 돌아다니다가 인생네컷 들어감.
  • 실제 사진은 1분 만에 찍고, 거울 앞이랑 건물 밖 포토존에서 사진 훨씬 많이 찍음 ㅋㅋㅋ 
  • 사진 하단에 흰여울문화마을 그림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당.

• 숙소로 이동
  • 광안리 역 주변에 숙소 잡음.
  • 주변에 마트도 있어서 장보기 편했다.
• 광안리 해수욕장
  • 드뎌 해수욕장~
  • 사진 찍구 
• 밀락더마켓 방문
  • 요즘 핫하다길래 와봤는데...?
  • 큰 휴게소느낌? 주차장이 굉장히 크고 윗 층에는 야시장?느낌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고, 한쪽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뒀는데, 뭔가 전체적인 크기에 비해 가게가 별로 없었다. 
  • 그래도 출출할 때 잠시 쉬어가기 좋을 것 같다.

• 오늘의 저녁! 조개구이~~
  • '진조조개구이'집에서 조개 구이랑 대선 먹었다.
  • 부산에 올 때마다 조개 양이 줄어드는 것 같다 ㅎㅎ

• 2차 안주는 곱창전골!
  
  •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다. 근데 곱창전골인데 대창만 들어있어서 놀람.
  • 칼칼하고 맛은 있는데 대창만 있어서 너무 느끼했다 ㅠㅠ 혈관에 미안한 느낌. 근데 다 먹었음 ㅎㅎ

 

 

2일 차

• 개성국밥
  • 늦잠 자고 나와서 해장으로 돼지국밥 맛집인 '수변최고국밥'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나... 대기가 67명이라 빠르게 포기하고 옆 집에 들어감. (주변에서 그나마 평이 괜찮았음) 
  • 근데 잡내 안 나고 맛있었다. 국밥이 생각보다 굉장히 느리게 나와서 나를 포함한 주변 손님들이 당황하는 게 느껴지긴 했지만 암튼 맛있었음.

• 그리구 해변 산책하다가 오션뷰 카페에서 티타임
  • 윗 층도 다 오션뷰인데 2층이 가장 예뻐서 여기서 먹기로 함.
  • 크리스마스 라떼는 말차, 딸기잼, 크림이 들어가서 엄청 달고 맛있었음. 
  • 근데 둘 다 양이 엄청 작아서 홀짝홀짝하면 끝남 ㅋㅋㅋ 
  • 근데 가격은 ㄹㅇ 밥값.. ㅎㅎ

왼쪽이 크리스마스라떼, 오른쪽이 비엔나라떼

• 그리고 저녁은 오뎅, 돼지국밥, 대방어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먹음
  • 구입처: 부산 미도 어묵, 수변최고국밥, 민락 어민 활어 직판장
  • 수변최고국밥은 포장이라서 그런지 부추가 아주 조금 국에 들어있고, 국물이 진한데 잡내가 좀 있었다.
    • 개인적으로 개성국밥이 더 맛있는 듯. 
    • 그리고 포장하니까 밥 값, 김치 값 다 추가로 받아서 가서 먹을 거 아니면 포장은 비추... 사장님도 계속 안에서 먹고 가라고 하심.
    • 그리고 5시 반쯤 가니 손님이 없어서 저녁은 대기 없이 편하게 먹을 듯
  • 오뎅은 스프랑 어묵 사 와서 집에서 직접 끓여 먹음. 
  • 대방어는 밤에 야식으로 먹을 예정이라 맛만 조금 ㅎㅎ
    • 역시 활어라 쫄깃하고 맛있었다.
    • 두 명이서 먹을 거라 작은 거 샀는데 나중에는 여럿이 큰 거 먹어보고픔 ㅠㅠ

• 광안리 드론쇼 보러 이동
  • 10분간 하는데 진짜 만족만족. 너무 예쁘고, 디테일하게 신경 쓴 게 느껴짐.
  • 짠 하고 나타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다 움직이고 암튼 예쁨.

• 해운대 더베이로 이동 
  • 더베이 주변에 옵스 있어서 들려서 빵 삼 ㅎㅎ 
  • 저녁 먹은 지는 얼마 안 됐지만 더베이에서 바로 빵 하나 먹어주고 
  • 요트랑 사진 찍고 더베이 설렁설렁 구경하고 집 돌아옴
  • 걍 옵스 빵 사러 온 듯ㅋㅋㅋ

 

 

3일 차

• 늦게 일어나서 바로 부산역으로 이동
• 점심으로 초량밀면
  • 앞에 줄 10명? 정도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리니까 들어갔다. 
  • 내부가 넓고 순환이 엄청 빨라서 줄 있어도 금방금방 들어가는 것 같다.
  •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고 먹을만했다. 참고로 비빔이 더 맛있음..👍

• 그리고 이바구길모노레일을 타러 왔다.
  • 168계단 있는 곳에 위치
  • 참고로 여기까지도 경사길을 걸어 올라와야 있음 ㅎ
  • 무료이고 엘리베이터처럼 편하게 탈 수 있었다.
  • 참고로 여기 옆에 짐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, 전자보관함은 아니고 오픈된 구조인데 할머니 분들이 직접 지켜주신다. (무료)

• 모노레일 3층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있는 '명란브랜드연구소' 카페에 갔다.
  • 일요일은 요리들은 안 하고 음료만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.
  • 음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뷰가 너무 좋았다^^

• 모노레일 2층에는 '명란스토리지'라고 명란이랑 어묵을 파는 매장이 있다.
  • 여기서 명란어묵 하나 겟~
  • 옆에는 명란 기념품샵이랑 포토존들이 있다.

• 그리고 부산역으로 이동
  • 부산역에 있는 비엔씨에서 빵 삼
  • 휘낭시에는 평범했고, 파이/치퐁 만주 두 개 다 진짜 맛있었다. 버터 향과 맛이 엄청 강함.

• 이제 SRT타고 다시 집으로~

 

경비 내역

• 숙소 2박 20만원
• SRT 2인 왕복 20만원
• 이가네 떡볶이 5000원
• 깡돼후 12000원
• 진조 65000원: 조개구이 55000원, 대선x2 10000원
• 달인막창 곱창전골 30000원
• 개성국밥 돼지 국밥 9000원
• 컵앤컵 커피 15700원: 크리스마스 라떼 8000, 비에나 카페 라떼 7700원
• 수변최고국밥 돼지 12000원:  국밥 9000원, 김치 2000원, 밥 1000원
• 방어회 30000원
• 부산 미도 어묵 5500원:  어묵 4000원, 스프 1500원
• 옵스 13700원: 명란바게트 2600원, 까눌레 2600원, 슈크림빵 2500원, 푸딩 4200원, 학원전 1800원
• 초량밀면 16500원: 물밀면 5500원, 비빔밀면 5500원, 만두 5500원
• 명란브랜드연구소 카페 6500원
• 비엔씨: 파이만주 2200원, 치퐁만주 2200원, 휘낭시에 1800원

---

* 대략 인당 30만원 정도 사용한 듯